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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백꾸”…젠지, 코치 더현대 서울에 집결

이주희 기자
2025-07-31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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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백꾸’”…젠지, 코치 더현대 서울에 집결 (사진 출처 : 코치)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가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새롭게 매장을 열고, 젠지 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매장은 2024년 연말 성황리에 운영된 ‘코치 홀리데이 팝업’의 인기에 힘입어 오픈한 것으로, 브랜드의 철학인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Courage to Be Real)’를 오프라인 공간에 녹여냈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코치의 아이코닉한 ‘태비백’에서 영감받은 대형 오브제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되며, 소비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태비백은 이번 시즌 러브드 레더, 스웨이드 시리즈로도 출시돼 젠지 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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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백꾸’”…젠지, 코치 더현대 서울에 집결 (사진 출처 : 코치)


또한 ‘코-크리에이션 바(Co-Creation Bar)’에서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래밍 서비스, DIY 키링 제작 등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최근 유행하는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편, 코치는 최근 피프티피프티, 하리무, 앨리스펑크 등 인기 셀럽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젠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더현대 서울 매장 역시 브랜드의 젊은 세대 공략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한 쇼핑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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